[서울나은병원]자전거타는 의사 1탄 기사

최유열(신경외과, 스포츠의학 전문의) 서울나은병원 원장의 라이딩 모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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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은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운동에 관심을 높이는 계절이다. 무슨 운동을 할까 고민하고 유투브, 블로그 등을 찿아보고 내 몸에 맞는 운동이 무엇인지를 고민 고민을 한다. 검색 시간이 길어질수록 선택은 더욱 어려워져 결국 아무런 운동을 하지 않은 채 봄은 지나가고 ‘여름부터 운동 시작’이란 자신과 타협을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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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분들께 자전거 운동을 추천하고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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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동이란? 쉽게 접근 할 수 있고, 재미가 있어야 하며, 운동 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운동이여아만 운동기간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. 자전거 운동은 이모든 것을 만족시킬 수 있는 운동이다. 자전거 운동은 전신 근육과 유산소 운동 모두에 좋으며, 운동 시 관절에 부하를 주지않아 관절건강에 무리를 주지않는 좋은 운동이다. 자전거 운동의 장점을 요약 하자면 ▲심폐지구력 강화 ▲칼로리 소모로 인한 지방 및 체중 감소 ▲체내 콜레스테롤 감소 ▲고유 감각(균형 감각) 향상 ▲뼈의 강화 ▲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등의 효과가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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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만, 아무리 좋은 운동이라도 자신 몸에 맞지 않은 자전거를 탄다면 오히려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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▶ 자전거 운동 전 이렇게 시작하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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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몸에 맞는 자전거 고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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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상 자전거를 타려고 하니 자전거 종류가 많아 무엇을 타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. 한강에 보면 잘 달리는 로드자전거를 보니 로드자전거를 타보고 싶고, 좀 편해 보이는 자전거는 MTB 자전거 인거 같아 선택을 쉽게 하기 힘들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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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 로드자전거는 공기 저항을 낮추기 위해 라이딩 시 C자형 자세로 유지가 기본이며 타이어가 얇고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. 단 타이어가 얇은 만큼 승차감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. MTB 자전거는 타이어도 굵고 쇼바가 설치 되어 있어 완충작용이 뛰어나며, 일자형 핸들이라 자세도 편하게 탈 수 있는 장점이 있다. 단점은 로드에 비해 자전거가 무겁고 속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. 필자는 자전거 운동이 처음이라면 이둘의 장점을 결합한 ‘하이브리드 자전거’를 추천하고 싶다. MTB 보다 얇은 바퀴로 일정 속도를 낼 수 있으며, 핸들 또한 일자 핸들로 라이딩 자세가 편한 것이 장점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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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전거 운동 초기에는 쉽고 편안한 자전거를 선택하는 것이 운동을 포기하지 않고 오래 지속할 수 있다. 어느정도 일정 수준에 이르러 그때 자전거를 바꾸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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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내 몸에 맞게 피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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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전거를 구입하고 높이가 대강 맞는 다면 바로 운동을 시작하시는 분이 많다. 하지만 내몸에 맞지 않는 다면 장시간 라이딩이 어렵고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자전거 피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. 안장은 페달이 가장 낮은 위치에 있을 때 다리가 15도 정도 굽어지도록 저절하는 것이 이상 적이며, 핸들 높이는 페달에 선 상태에서 약간 굽어지는 정도가 적당하다. 핸들 높이가 낮으면, 주행 중 과도하게 목을 젖힐 수 있고, 허리에 부담이 심해진다, 반대로 핸들 높이가 높으면, 팔꿈치가 꼿꼿하게 펴져 노면 충격을 그대로 흡수하여 조금만 타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자전거 운동 시 자전거를 내몸에 맞게 피팅하는 것이 중요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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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안전하게 타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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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동도 좋지만 자전거 운동은 어느정도 속도를 가지는 운동이라 사고의 위험이 있어 무엇보다 안전용품을 착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. 헬멧, 장갑 및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은 필수이며, 야간 라이딩 시 자전거 라이트와 안전등도 꼭 필수로 챙겨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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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라이딩 인구가 급증하면서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. 사고자 대부분 안전용품 미착용으로 큰 부상으로이어질 수 있으니 안전용품을 생활화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, 또 라이딩 시 기본적인 주행 매너를 숙지하는 것이 자전거 운동을 안전하고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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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전거 운동의 장점은 너무 많다, 하지만 무슨 운동이던지 운동이 재미를 느껴야 하며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어야 한다. 자전거 운동을 결심했다면 욕심보다 단계적으로 운동하는 트레이닝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안전한 라이딩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.(제공 : 서울나은병원 최유열 신경외과 전문의 / 스포츠의학 전문의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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